화순군은 3월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정부 3.0 협업행정의 일환으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이란 제네바협약에 가입된 96개 나라에서 단기 해외여행시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으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그동안 여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군청 및 경찰서(또는 운전면허시험장)를 각각 방문해야했으나 이제는 군청민원실 한 곳만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면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발급 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할 때는 여권용사진 1매, 국내운전면허증, 수수료 8,500원을 지참하고, 발급기간은 여권과 동일한 4일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해외 체류지 증가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여권과 동시에 발급하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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