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순매일신문

더불어 민주당 민병흥 전남도의원이 국민의당 손금주 나주‧화순 후보의 손을 잡았다.

민 의원은 28일 탈당기자회견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의 잘못된 행동을 저지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에 헌신하고자 한다”며 더민주를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탈당이라는 명분에 냉소와 비난이 있다면 바른정치의 실현에 온힘을 바쳐 보답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탈당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승리하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지도를 그래내야 한다. 그 길만이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화순매일신문

탈당은 개인적인 판단이냐는 물음에 그는 “스스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답했다.

지지자 등 동반 탈당규모를 묻는 질문에 민 의원은 “100여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민병흥 의원은 지난 25일 더민주 전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날 탈당기자회견에는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를 비롯해 박광재 오방록 화순군의원 양경수 전 전남도의원, 류경숙 양점승 임지락 전 군의원, 지지자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