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대응 역량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에게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훈련은 실전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관련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난 대비 훈련 목표달성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훈련기획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한 다중밀집시설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시 수습 주관부서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담당자의 임무 숙지를 위해 13개 협업부서의 협업기능·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16일 민방위와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이어 재난관련 실‧과‧소를 비롯하여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재난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종합적인 재난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