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락호락(好樂好樂)한 향교 운동회

능주향교, 지역민과 소통의 장 마련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5/17 [16: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호락호락(好樂好樂)한 향교 운동회

능주향교, 지역민과 소통의 장 마련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5/17 [16:40]

▲     © 화순매일신문

능주향교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화순군은 21일 능주향교에서 ‘호락(好樂) 호락(好樂)한 향교 운동회’와 ‘행단(杏亶)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화순군과 문화재청,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화순군 능주향교(전교 서상연)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향교‧서원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능주향교는 2014년부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세 번째로 진행하고 있다.

‘호락(好樂) 호락(好樂)한 향교 운동회’는 청소년에게 딱딱하고 근엄한 향교가 아닌 즐겁고 자유로운 향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운동회는 향교 바로알기 OX 퀴즈, 가위바위보 전교를 이겨라, 투호 던지기 등 향교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종목들로 구성됐다.

‘행단(杏亶)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능주향교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음악회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국악과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특히 전남도립국악단과 KBS 어린이합창단과 지역의 합창단, 관현악부 등이 참여한다.

능주향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아이들에게 향교가 향교유림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향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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