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마을회관 등에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2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화순읍 삼천2구 등 52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조리원 보건증 발급을 의무화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상 마을에는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200만원이 지원되며, 마을별로 농번기 중 25일간 공동급식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마을의 화합분위기와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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