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지역경제 상당한 영향 미칠 것”

민병흥 도의원, 전남도의회 5분발언서 강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6/07 [20:3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폐광 지역경제 상당한 영향 미칠 것”

민병흥 도의원, 전남도의회 5분발언서 강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6/07 [20:30]

전남도의회 민병흥 의원(화순2, 국민의당)은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06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폐광 정책에 대해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화순광업소가 폐광하면 600여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2,000여명의 가족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이곳 일 년 집행 예산이 550억 원으로 화순 지역경제는 물론 광주 동남구 상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또“연탄을 난방으로 쓰는 서민 15만여 가구는 올 겨울부터 어떻게 날 것인가? 그야말로 지역과 서민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는 것이다”며“정부의 폐광정책이 지역경제 침체로 인구감소와 지역공동화 현상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 의원은“만성적자라는 경제 논리를 앞세워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국가산업의 원동력이었던 광업소를 폐광 운운하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이며 정책인가?”라고 물었다.

민병흥 의원은 “일방적인 폐광정책 철회와 대상 지역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대체산업이나 대형 국책사업 등 지역발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장성, 도계, 화순 등 3개 광업소가 소재한 지자체들이 연합으로 정부와 청와대에 강력하게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