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내달 4일 후반기 원구성

28~30일 후보등록…강순팔‧조유송 의장 출마 저울질

공태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6/24 [17:3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내달 4일 후반기 원구성

28~30일 후보등록…강순팔‧조유송 의장 출마 저울질

공태현 기자 | 입력 : 2016/06/24 [17:37]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내달 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24일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의장과 부의장 출마자는 화순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후보등록기간 공무원 근무시간까지 의회사무과에 서면으로 등록을 마쳐야 피선거권을 갖는다. 선거는 후보자 무기명투표로 진행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단독출마 때도 지방자치법에 따라 찬반 투표를 치러야 하는데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참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된다. 만약 과반수 득표를 획득하지 못하면 재공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같은 방식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운영‧총무‧산건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거는 모든 의원이 후보자가 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은 이변이 없는 한 다수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배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화순군의회 전체 10석 중 더민주가 7석, 국민의당 2석, 민중연합당 1석이다.

더민주가 전체 10석 중 과반을 넘긴 7석을 확보하고 있어 의장단 배출이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더민주 소속인 강순팔 부의장과 조유송 운영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자칫 같은당 후보끼리 맞서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강 부의장과 조 위원장은 출마에 앞서 의원들의 표심을 점검하는 등 물밑접촉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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