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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가 29일 제211회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2년여동안 제19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11회까지 정례회 5회, 임시회 10회 등 184일간의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조례안 149건 기타안건 93건을 처리했고 이 중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는 22건으로 집계됐다.

군의회는 전반기 2번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부진과 민원 불편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를 펴 158건에 대해 시정 등의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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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끈 것은 지난 3대 의회 이후 맥이 끊긴 특위를 구성 운영했다는 점이다. 화순군의회는 3대 의회 때 화순양민학상진상조사특위를 끝으로 구성되지 못한 특위가 12년 만에 7대 의회에서 운영된 것. 군의회는 화순한약재유통(주) 운영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155일간의 일정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일방적인 화순광업소 폐광계획에 맞서 범 군민 폐광반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화순탄광 근로자들의 생존권보호를 위해 공론화에 앞장서는 모습도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