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적벽문화제 모습.     © 화순매일신문

이서면은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제31회 적벽문화제를 이서커뮤니티 센터와 적벽 망향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적벽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조들의 삶과 풍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 실향민,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총 5개 분야 16개 단위 행사로 구성됐으며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제1회 적벽문화제국악경연대회와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적벽 문화제 백일장대회와 CMB 전남방송 주관으로 15개 마을별 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10월 1일에는 제2회 적벽힐링건강걷기대회, 제2회 김삿갓 시조낭송대회,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김영래 적벽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적벽문화제가 지역 축제의 장으로 거듭 성장 ·발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복열 이서면장은 “앞으로도 적벽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지역민과 실향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서 수려한 경관과 옛 정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