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행주 도의원, 전남도‧도의회 연정 제안

도정질문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비효율적 운영 지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0/06 [16:1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문행주 도의원, 전남도‧도의회 연정 제안

도정질문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비효율적 운영 지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0/06 [16:12]

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6일 전라남도와 도의회의 연립지방정부를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모델인 연합정치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이날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도정 질문답변에서 “상생과 협력을 통한 연합정치의 실현을 위한 정치적 상상력의 확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고, 최근 경기도가 도와 의회 간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다”고 이같이 주장한 것. 특히 “의회에서 추천하는 의원으로 제2정무부지사를 신설임명해 의회와 실질적 정책협의를 해 나갈 생각은 있냐”고 묻자 이낙연 지사는 연정엔 공감하지만 경기도와 전남의 여건이 달라 실현은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문 의원은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야를 넘어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개헌 논의가 시작되고 있으며 국민들 또한 이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중앙정치의 문제만이 아니라 분권과 자치의 시대를 맞아 지방정치가 민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먼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정치적 과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행주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비효율적 운영을 지적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자립경영을 위한 구조개선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각 센터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통합운영으로 자주적 경영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가로막고 있다”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합적인 본부 단일체계로 운영하는 것은 행정권력의 중앙집권적 발상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각 성격과 사업과제가 다른 6개 센터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운영을 통한 자립화가 중요하다”며 “집행부에게 시급히 과학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자립경영이라는 궁극적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시한을 정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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