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기온 강하에 따른 상수도 동파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상수도 시설점검, 소외계층 노후 수도꼭지 교체 및 보온재 설치, 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방법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는 등 생활민원 예방을 위해 유과기관과 비상대응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5일간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반장으로 취정수장 9곳, 배수지 3곳, 소규모수도시설 124곳, 상수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수자원공사, 화순소방서 등과 비상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10월말 현재 13,859전의 수도계량기에 대해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이장회의 및 반상회 자료에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자료를 홍보한데 이어 12월에는 홍보 리플릿 20,000부를 제작 배부했다. 홍보물 전면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 채워넣기, 혹한 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기, 계량기가 얼었을 때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379-3852)해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소외계층 50가구를 선정해 노후 수도꼭지 교체 및 보온재를 설치해 동파 걱정 없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누수 탐사반을 상사 현장 중심으로 운영 중에 있다”며 “동파 계량기 신고 시에도 현장 대응반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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