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16일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엔 관내 특수교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광주장애인여성성폭력상담소 오명란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아동의 성,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애학생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및 성폭력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화순제일초 김 모 교사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장애학생들의 성교육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성교육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교육장 권영길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특수교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