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가정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

전남도·화순군, 8월부터 월 30만…관내 16개 어린이집 수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10/24 [15: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간·가정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

전남도·화순군, 8월부터 월 30만…관내 16개 어린이집 수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10/24 [15:01]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취사부 인건비가 지원돼 어린이집 원장이 1인 4역에서 벗어나 보육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화순군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취사부 인건비를 8월부터 30만원(자부담 6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보육시설 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군비를 확보해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 관내에서는 16개 민간·가정가정어린이집이 혜택을 받게 됐다.

그동안 민간·가정어린이집 소규모 어린이집은 원장이 차량운행은 물론 식사준비, 수업진행, 행정사무 처리 등 1인 4역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취사부 인건비 지원으로 취사부를 채용함으로써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에 전념할 수 있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 가정 어린이집 원장은 “취사부 인건 지원으로 신규 취사부를 채용하면서 여유 시간이 생겨 아이들을 더 많이 보듬고 안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군은 이와 관련, 영아전담 시설에 혹한기(10~12월) 및 혹서기(7~9월)에 냉․난방비를 지원해 쾌적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보육아동 수 감소 등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인한 보육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는 현실을 감안해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비 지급과 아동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식자재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야간에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안심보육 정책과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명품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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