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공직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김진이 박사가 강사로 나서 지역화폐 도입 배경과 목적, 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불법유통 방지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군은 올해 화순사랑 상품권 관련 조례 제정 뒤 50억 원 규모의 5천원권과 1만원권 지역 상품권 2종을 발행할 예정이다. 판매 등 대행기관과 가맹점도 조만간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최형열 부군수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내 소비를 높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화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화순사랑 상품권이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발행과 운영에 관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품권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3,712억 원 발행됐고 올해는 4,96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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