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열린 화순군의회 제237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하성동 의원은 코로나 19 감염증은 “지난 1월 19일 국내에서 첫 발생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화순에서도 지난 17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공포는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시장 붕괴로 이어져 서민층과 소상공인들의 삶 또한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주민들로 북적이던 화순읍 거리는 을씨년스럽게 변했고 갑작스럽게 문을 닫은 가계와 공장들로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은 생활고를 걱적하면 한숨소리만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화순군은 생계비를 지원하고 일부 건물주들은 임대인을 위해 자발적 임대료 경감 등으로 고통분담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성동 의원은 “현재 사정은 정책 몇 개와 몇몇 분의 작은 힘으로 이겨낼 수 없다”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모임 자제 등의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고장 농산물과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 동참과 ▲코로나 19 가짜뉴스 전파 등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하 의원은 “주민들이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는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고난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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