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화순 변화시킬 것”

화순자치미래연대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행·의정 감시 및 유능한 단체장·의원 선출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1/12/13 [08:5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화순 변화시킬 것”

화순자치미래연대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행·의정 감시 및 유능한 단체장·의원 선출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1/1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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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자치미래연대
(상임대표 서순복·화순시민연대)11일 창립총회를 갖고 첫발을 내딛었다. 화순시민연대는 건강한 시민단체를 목표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발족했다.

 

화순시민연대는 창립총회에서 민생안정지역발전을 위해 청렴하고 유능한 자치단체장 및 의원 선출 자치단체의 행정과 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합리적 비판뿐 아니라 건설적 대안제시 자치단체의 행정 및 군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객관적인 중간·사후 평가 등을 결의했다.

 

창립총회에는 화순자치미래연대 발기인과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전남도의원, 민병흥 조재윤 민주당상근부위원장, 임지락 화순군정책보좌관, 임갑수 화순군서울사무소장, 강동원 박사,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회장, 주민 등이 함께했다.

 

특히 연단에 선 인사들은 지역에서 시민단체의 필요성과 건전한 역할에 한목소리를 냈다.

 

서순복 상임대표는 화순 천년 역사에서 새로이 군민주권시대를 선언한다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 화순의 주인은 군민이듯 집행부와 의회가 청렴한 정치를 하도록 우리 시민연대가 비판, 감시, 견제, 대안 제시 역할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화된 힘이 화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철 공동대표는 지난 6월 화순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화순자치미래연대의 태동으로 창립총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민선8기 시작을 알리는 시점에서 더 이상 좌시하면 안된다는 사명감 하나로 달려왔다고 창립까지 어려운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연대는 예전 의병활동, 독립군활동과 한 맥락이다면서 화순에는 3중대가 있는데 1중대는 감시와 비판·견제의 의회 2중대는 감시와 비판의 언론과 시민단체가 3중대로서 활동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의원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이 순간, 화순의 자치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행복한 자치공동체를 위한 화순자치미래연대가 생긴 이유는 지방자치 갈등과 요구가 혁신세력 저 밑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온 결과물이다화순 정치 혁신을 위해 동지들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장은 화순 지방자치 흑역사인 부부군수. 형제군수는 비판·견제, 감시 세력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광주시민연대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창립총회에서 최봉익 고문은 골목자치, 마을자치, 지역자치가 잘 되어야 그 지역이 발전한다며 화순자치미래연대로 인해 화순이 지역자치의 선진 견학지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산의 힘, 물의 힘, 지리 힘이 화순과 함께 한다는 그림을 화순자치미래연대에 전달했다.

 

화순자치미래연대는 서순복 상임대표를 비롯해 박세철 서일석 공동대표, 임우진 구재한 상임고문, 강신기 최봉익 문장주 고문, 류정훈 사무국장이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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