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오동리 폐광촌서 치유마을로 탈바꿈한다

화순군, 농림부 돌봄 마을 시범단지 조성 사업 공모 선정
국비 182억 확보…2024년까지 생활·재활치유시설 등 조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4/28 [15:5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면 오동리 폐광촌서 치유마을로 탈바꿈한다

화순군, 농림부 돌봄 마을 시범단지 조성 사업 공모 선정
국비 182억 확보…2024년까지 생활·재활치유시설 등 조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4/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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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면 오동리가 농촌 돌봄 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선정 공모해 서류심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특히 2024년까지 3년간 개소당 182억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와 지역 내외 돌봄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마을 조성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폐광기금의 활용, 돌봄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동면 오동리 대한석탄공사 사원 아파트 일대 52,853에 국비 등 총 222억여원을 투입해 농촌 돌봄 마을 시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범단지엔 사원 아파트 리모델링을 거쳐 체류할 수 있는 장기 요양시설과 요양상담실, 마사지실 등을 갖춘 생활·재활 치유시설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의료검진이 가능한 통합의료시설과 세미나실, 방문자센터, 공유식당,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문화복지공유시설 등도 새롭게 조성된다.

 

이뿐 아니라 동물 치유 공원을 비롯해 원예 치유 공간, 녹색 치유 농장 등도 들어선다.

 

농촌 돌봄 마을은 사회적 농장,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교육센터 등 돌봄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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