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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한우 육우 젖소 633여 농가 2만 8천여 두의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접종은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50두 미만 농가는 화순군 공수의사(5명)를 통해 진행했다.

강종철 화순 부군수는 지난 3일 능주면 남정리 농가를 방문해 신속한 접종에 여념이 없는 공수의사의 노고를 격려한 뒤 “축산 농가에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한 자체 예찰과 방역, 엄격한 농장 출입 관리, 내외부 소독,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 방역복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신속한 백신접종을 비롯한 철저한 대응으로 럼피스킨병이 화순군 전역으로 퍼지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