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낙화놀이 불만 ‘폭주’

인터넷 블로그 및 SNS 등에 행사 준비 미흡 지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11/14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적벽낙화놀이 불만 ‘폭주’

인터넷 블로그 및 SNS 등에 행사 준비 미흡 지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11/14 [08:01]

지난 11일 화순읍 하니움 인근 화순천변에서 열린 화순적벽낙화놀이의 행사 준비 미흡을 지적하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낙화놀이를 찾은 관람객들은 인터넷 개인 블로그와 게시판, 각종 SNS에 행사 준비 미흡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관람 후기를 담은 글이 줄을 잇고 잇는 것.

 

무엇보다 관람객들은 점화가 시작되고 1시간 정도가 지났는데도 불이 안 붙는 등 제대로 된 낙화를 볼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뿐 아니라 인근 다리의 야간 조명에 가려 낙화를 제대로 관람할 수 없는 등 행사 준비 미흡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주차장 관리 등 행사관리와 준비 미흡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특히 화순군과 낙화놀이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그 많은 사람들 모아놓고 축제 당일 불 붙이는 연습하는 건가요” “이렇게 준비 안된 축제 첨 봄” “행사진행 이런식으로 할 거면 앞으로 절대 하지마세요” “비추천합니다” “실망했다등의 낙화놀이의 행사 관리 미흡을 지적하는 불만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이동에도 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낙화놀이 행사장에서 화순읍으로 빠져나오는데 1시간이 소요되면서 경찰에도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전화가 빗발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낙화놀이와 하니움에서 각종 행사가 겹치면서 이곳 일대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등 큰 교통 혼잡이 일었다. 화순경찰은 이날 행사에 7,000~8,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구하다고인돌 공원에 갔다가 차가 막혀 내평리부터 걸어서 이동했는데 처음으로 하는 행사라 준비가 부족해서 죄송하다고 적었다.

 

▲ 화순군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갈무리.  © 화순매일신문

 

▲ 화순적벽 낙화놀이 갈무리.  © 화순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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