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처장은 “법에 대해 수강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과거의 ‘가정의례준칙 법’, ‘효도법’ 등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법들을 소개하며 “바람직한 법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맞는 법, 지킬만한 법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에이브러햄 링컨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by the people, of the people, for the people’)을 언급하며 “지역의 주인은 주민”이라며 “지방 소멸 시대 주민의 역할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카데미엔 주민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군민 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12월에는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을 저술한 김영하 작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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