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매일신문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류강)는 지난 23일 Therapeutics(대표이사 원영욱, 미국 애리조나 소재)와 ‘기능성 항체약물접합체 (ADC) 원천기술 및 공정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Corea Therapeutics 대표이사로 활동하는 원영욱 교수는 현재 North Texas 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원 교수는 항체약물접합체 (ADC) 원천기술을 보유, 생체내에서 자연살해세포를 항체약물접합체가 발현되게 하는 첨단의약품 개발에 전문가이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열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에서 'Cell Therapies: Infinity and Beyond’라는 주제로 ADC-NK 및 최신 기술 동향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 교수와 함께 고순도, 고수율의 경제적인 정제공정 개발과 대용량 제조 생산에 필요한 스케일-업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Corea Therapeutics 에서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 (ADC) 원천기술을 비롯한 단백질 의약품의 정제공정 개발과 성능 평가와 실증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조기 제품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Corea Therapeutics의 기술개발 및 대량 제조 생산에 필요한 공정개발을 위한 실증연구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이에 따른 관련 기술 확보와 연관 기업 도내 유치 등으로 전남 바이오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류강 센터장은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첨단바이오 의약품의 임상 시료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 자체 기술을 활용하여 Corea Therapeutics 에서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 (ADC) 원천기술을 비롯한 단백질 의약품의 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