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29일 구충곤 예비후보, 동면폐광대책위와 약속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12/29 [19:2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29일 구충곤 예비후보, 동면폐광대책위와 약속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12/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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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화순군 동면 폐광대책위원회(위원장 박연 동면 번영회장)’ 천막농성장을 방문, “동면 대책위원회 위원들의 주장이 완벽하게 받아들여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구 후보는 지난 1905년 대한민국 광업 1호 허가권을 취득,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118년 동안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최선봉에 섰던 화순광업소를 이렇게 대접해도 되는 것이냐?”주민들이 더이상 환경문제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구충곤 후보는 대책위원회가 주장하고 있는 갱도 시설물 완전 철거는 화순광업소가 그간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한 최소한의 요구라며 “‘선 시설물 철거, 후 물 채우기방식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과 같이 모든 투쟁을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면 폐광대책위원회는 시설물 완전 철거 없는 화순 광업소 복구 결사 반대를 외치며 지난 19일부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대책위원들은 갱도에 수많은 철 구조물이 버젓이 방치돼있는데 이를 그대로 두고 물만 채우겠다는 것은 오직 비용 절감만 염두에 두고 주변 환경 오염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이다후손들에게 오염된 환경을 물려주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없다고 절규했다.

 

구 후보는 이날 류기준 도의원, 류영길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세현 화순군의원 등과 같이 천막농성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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