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 17억 원의 예산을 수립,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품목별 가입 일정이 달라 지역농협에서 일정 등을 확인한 뒤 가입할 수 있다.
또 보험 가입 가능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다. 신청 이후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으로 내달 29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379-367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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