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산 큰재 해맞이 행사 ‘북적북적’

“새해엔 말처럼 힘차게 정진해 나가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1/01 [15:5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만연산 큰재 해맞이 행사 ‘북적북적’

“새해엔 말처럼 힘차게 정진해 나가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1/01 [15:58]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1일 화순 만연산 큰재 일대서 열렸다.
 

화순군여성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해 구복규 양경수 전남도의원, 강순팔 류경숙 문행주 양점승 임지락 화순군의원, 윤평순 농협화순군지부장 화순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하며 행사장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참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오는 6·4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 류복열 전 나주경찰서장, 배동기 전 화순부군수, 임호경 화순민주당 상임부위원장 등도 측근들과 함께 새해 아침을 해맞이 행사로 시작했다.
 
행사는 새해 기원문 낭독, 기념식 복조리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주관측이 준비한 떡국을 먹기 위해 행사장 주변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곧곧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덕담을 나누는 모습도 띄었다.
 
홍이식 군수는 “새해에는 다시 깨어나는 화순 화합하는 화순 양심과 정의가 무등산 안양산에서 활활 타오르게 해달라”고 화순의 화합 평안을 소망하는 기원문을 낭독했다.
 
홍 군수는 특히 “갑오년엔 생각을 너그럽게 하고 일처리를 바르게 하면 모든 일이 크게 이뤄질 것이다”면서 “군민과 함께 말처럼 힘차게 정진해 나가겠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복지화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하며 “크고 작은 좌절에 부딪힐 때마다 비상하는 청마의 기상으로 힘차게 내달려 소통하고 희망의 화순 만들어 가겠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 말처럼 승승장구하는 한해 대박 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순임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올해는 말의 해다 청마의 해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복 많이 받고 말이 달리는 힘찬 기상처럼 화순군, 군민 모두 만사형통해 자랑거리가 많은 희망찬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윤평순 농협화순군지부장도 많은 사람이 이 자리에 모였는데 한두가지 소원을 가지고 해맞이에 나섰을 것이다며 그 소원이 다 이뤄질 것이다. 새해에는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복조리 나누기 등의 행사에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복조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일순간에 몰리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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