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선거용 정치가 아닌 민생정치”

화순새정치 당원한마음대회 ‘성황’
구충곤 “전대의대 조만간 화순이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8/30 [19:5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 “선거용 정치가 아닌 민생정치”

화순새정치 당원한마음대회 ‘성황’
구충곤 “전대의대 조만간 화순이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8/30 [19:57]


새정치민주연합 화순지역위원회 당원 한마음대회가 29일 북면 백아산 휴양림에서 열렸다.

한마음 대회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충곤 화순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화순나주 전남도의원, 시‧군의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정훈 의원의 대회사, 구충곤 군수 강인규 시장 등의 축사, 당원선서, 결의문 낭독, 신경민 국회의원 당원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각기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인사들이 계파를 떠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역 내 정치적인 계파를 떠나 많은 당원들이 신정훈 의원을 중심으로 모여 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 의원은 이날 당내 혁신과 계파정치 타파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신정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위기는 오래전부터 시작됐고 외부가 아닌 내부의 분열갈등에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 대표와 특정계파를 배제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겠냐고 반문하며 “그동안 호남에 안주하고 지역민 위에 군림했던 지역정치와 작대기만 꽂으면 당선시킨 무비판적인 민심의 결과가 위기를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밖이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하고 우리의 혁신 없이는 안된다”고 내부에서 시작하는 혁신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민주주의의 확고한 신봉자가 돼야 한다”며 “화순지역위원회부터 그동안 갈등과 분열을 벗어던지고 내편 네편 없이 모두가 당원이란 이름으로 화합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단합과 화합을 언급했다. 특히 “이제부턴 누구사람이 아닌 당원, 군민을 섬기는 당원, 선거용 정치가 아닌 날마다 군민의 행복과 이익을 생각하는 민생제일주의 정치여야 한다”고 계파정치의 틀을 깨는 혁신을 내부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정훈 의원과 구충곤 군수는 2천 4백억 규모의 국가백신글로벌클러스터 사업 화순유치에 자신감을 표명하는 등 낙관적인 예측을 내놨다.


특히 구충곤 군수는 “전대 의대가 점차적으로 화순 이전을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구 군수는 “전대의대 화순이전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왔지만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전남대학교가 이삿짐 공고를 냈다”고 말했다. 전남대가 의대 이전을 위해 이삿짐 입찰공고를 냈다는 것.

구충곤 군수는 “조만간 업체가 결정되면 9월부터 이전할 것으로 본다며 화순에서도 드디어 대학교를 유치하게 된다. 화순에도 대학이 있다고 자랑할 수 있다”고 전대의대 화순이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     © 화순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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