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가 23일 화순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화순에 입주한 3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 현장면접 뒤 직접채용으로 연계하는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관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잡 매칭서비스로, 구인기업과 구직자와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젊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도입됐다. 3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은 이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취업컨설팅과 면접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은 뒤 오후에는 희망버스를 타고 ㈜21세기환경, ㈜지우테크, ㈜거성이엔지 등 관내 3개 기업을 돌며 현장견학과 면접을 보았다. 모 청년 구직자는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통해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나를 필요로 하고 취업 후 내가 일하게 될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신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화순에서 처음 열린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를 앞으로 9차례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과,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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