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산 철쭉단지 무허가 노점상에 ‘몸살’

도로 갓길‧주차장에 차량 천막 설치
상춘객 이동‧조망 및 교통흐름 막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4/25 [15: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만연산 철쭉단지 무허가 노점상에 ‘몸살’

도로 갓길‧주차장에 차량 천막 설치
상춘객 이동‧조망 및 교통흐름 막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4/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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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산 큰재 철쭉단지 일대가 무허가 노점상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이곳 일대 철쭉단지가 화려한 꽃을 피워 상춘객들이 북적이자 노점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

문제는 이들 노점들이 목 좋은 갓길과 주차장에 차량이나 대형천막을 설치하고 영업에 나서, 상춘객들의 이동을 막는 등 불편을 주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통상적으로 큰재 일대엔 차량을 이용한 1~2곳의 노점이 등산객들을 상대로 간단한 음료 등을 판매했다.

하지만 최근 철쭉이 만개하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이 늘자 노점들이 주차장이나 도로 갓길에 차량이나 대형천막을 설치, 영업에 나서면서 안전사고뿐 아니라 교통혼잡 등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

무허가 노점들이 늘어나면서 상춘객들의 이동과 교통흐름을 방해하는데다 주차난까지 가중시키고 있는 것. 이뿐 아니라 노점들이 화려한 철쭉꽃을 배경으로 쾌적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의 조망까지 막아서면서 지도단속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그동안 수차례 지적돼 왔던 상춘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올해도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상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잡풀제거 등은 눈에 띄게 개선됐지만 화순군 관광안내소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소 등은 찾아보기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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