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체계적인 보호수 정비

느티나무 등 보호수 46주 외과수술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5/24 [18:1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체계적인 보호수 정비

느티나무 등 보호수 46주 외과수술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5/24 [18:10]

▲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이 수세가 약화돼 정비가 시급한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과 정비 등 체계적인 보호수 정비에 나섰다.

군은 자연재해와 노령화로 인해 정비가 시급한 이서 보월, 한천 동가마을을 중심으로 당산목과 정자목, 주민이 즐겨 찾는 쉼터공간과 토속 재래 문화유산 등 보호수로 지정된 수목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 8천만원을 들여 느티나무, 팽나무 등 보호수 46주에 대해 8월초까지 부패부치료, 동공메움, 영양공급 등 생육환경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부러짐ㆍ울타리 파손과 겨울부터 최근까지 이어지는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토양내 양분과 수분 부족으로 보호수의 활력이 저하돼 수세가 약화되는 피해로 이어져 여느 때보다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4월 보호수 생육환경을 일제 점검해 수세가 약화된 팽나무 등 46주에 대해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외과수술, 동공메움, 수형조절, 영양공급과 더불어 병해충방제에 나서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과 보전가치가 있는 노거목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정기적으로 보호수 정비사업을 시행함은 물론 보존 가치가 높은 우량 수목에 대해서는 보호수로 확대‧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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