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인기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6일 화순군에서 촬영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김종국 씨의 사회로 진동만(고서화), 김상환(고서), 이상문(도자기)씨 등 3명의 전문 감정위원과 의뢰인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정에는 화순군이 지난 8월 한 달간 감정 의뢰품을 접수 받은 고서 70점을 비롯해 도자기 23점, 고서화 20점 등 130여 점이 출품돼 진품여부는 물론 평소 소장자들이 궁금해 했던 의뢰품의 제작 연대와 가치 등에 대해 평가 받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가 의뢰한 선조 때 능주향교 소유 전답을 기록한 고서가 250만원, 광주시민이 의뢰한 14C 고려청자 200만원, 녹설 이상재 화백의 산수화가 70만원 등 각각 평가받았다. 이날 촬영된 내용은 오는 10월 16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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