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간 진로체험학습을 수도권 일대서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엔 5~6학년을 대상으로 ‘과거와 미래의 연결’ 주제로 과거의 직업, 미래의 직업을 알아보기 위해 HandsOn 로봇체험관,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떡박물관, 한국Microsoft, 삼성딜라이트, 잡월드 등을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이 토론을 거쳐 체험학습장소와 방법 등의 일정을 결정한 뒤 대형버스 대신 기차와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조별 체험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6학년 한 학부모는 “다른 학교와의 차별화가 이런 진로체험 과정에서 비롯되는데 학생들이 단순하게 정해준 체험학습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내용과 방법을 계획하고, 그 과제 해결을 위해 힘들지만 직접 발로뛰며 조사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춘향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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