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권 “어려움 극복하고 새길 개척하자”

화순농협 정기 대의원총회
허장언 김성수 씨 감사 선출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2/02 [16: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형권 “어려움 극복하고 새길 개척하자”

화순농협 정기 대의원총회
허장언 김성수 씨 감사 선출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7/02/02 [16:03]

▲     © 화순매일신문

화순농협 (조합장 이형권)은 2일 2017년 정기 대의원회 총회를 본점 2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숙희 윤영민 군의원, 이영만 화순농협지부장, 최문원 화순읍장, 한복열 이서면장 화순농협 이사·감사, 대의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형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어느 해 보다 더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암울한 한해였다”며 “우리 농업의 주작물인 쌀을 가격이 유례없는 폭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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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화순농협은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지난해 산지 벼를 거래가보다 높게 수매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화순농협은 올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克世拓道(극세척도)의 마음가짐으로 조합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순팔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농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인데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수입개방은 물론 가격 불안정과 김영란 법으로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라는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총회에는 화순농협 발전에 공을 인정받은 조합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우수영농회 상에 최공수 김광열 정영보 정윤근 씨가 우수부녀회 최금순 장옥림 노수덕 장인숙 씨, 상호금융부문 조길래 이명훈 송병로 박영숙 씨, 보험부문 손광용 조은숙 주영심 씨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총회에선 김성수 허장언 씨가 화순농협 감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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