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는 지난 2일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가졌다.

7일 만연초에 따르면 이번 한국문화체험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한지 박물관에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문화 체험활동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생활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은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 전통가옥의 구조를 알아보고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 유적지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지 박물관에선 한지의 역사와 이용 및 제작과정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만연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우리 문화 이해 및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