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풍족하게 사는 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2/02 [20:1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생을 풍족하게 사는 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2/02 [20:16]

▲     ©화순매일신문

벌써 한 해가 지나갑니다. 1년전 이 때 2013년도에는 꼭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지금 돌이켜 보면 얼마나 이뤘는지 모두 안타까운 맘 뿐 입니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녹녹치 않은 지금, 1년 동안 가족들이 몸 건강하고, 하루 세끼 걱정 없이 먹을 만하고 집안 어르신들과 형제자매들 큰 흉사 없는 것을 보면 1년의 삶이 어려웠지만은 않은듯 해 맘이 놓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 처럼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복할 수 있지만 그 것이 다 만은 아닐 것이라 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이 행복하고 풍요롭기 위한 조건들이 어떤 것 들이 있는가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첫째로 재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고고한 옛 선비를 흉내 내듯이 “ 돈이 행복의 전부냐 ? ” 라며 허풍을 떨어도 그 허풍은 자족감만을 줄 뿐 가족과 이웃에게는 민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과 가족의 필요 이상의 재물은 자칫하면 유혹과 죄악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과 가족, 그리고 여유 있다면 형제자매들의 곤궁함을 돌 볼 수 있을 정도의 재물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제일의 전제 조건입니다.
 
둘째로 인생 하반기를 같이 늙어 갈 수 있는 벗들이 주위에 많다면 그 인생은 늙어 갈수록 더욱 행복하고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부부간의 정을 사랑과 정, 그리고 의리 때문에 산다고 하듯이 나이 들어가면 부부간의 정뿐 아니라 따스한 사람들의 채취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40대 남성들의 평균수명은 향후 101세가 넘을 것이란 통계가 있습니다. 자신의 직장과 생업에서 70세 은퇴를 한 후 남은 30세를 같이 늙어가면서 같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벗들을 지금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속에 진짜로 인생 끝 까지 동행할 수 있는 벗들을 한 분 한 분씩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셋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이지요. 평균 수명이 늘어가서 이젠 100세를 넘긴 어르신들은 주변에 흔하고, 또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독자들도 100세는 훌쩍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삶의 양이 아닌 ‘질(Quality)’입니다. 100세를 산다 해도 인생 후반 20년을 침상에서 골골이 지낸 다면 본인에게도 괴로운 일이고 주변 식구들에게도 큰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9988234’ 란 말을 좋아합니다.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골골하다가 죽자(4) 란 말입니다.
몸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운동을 해 줘야 합니다. 큰 돈 들여 트레이너를 고용하여 1:1로 할 수 도 있지만 배드민턴 동호회, 축구, 야구 동호회같은 같은 취미의 운동 동호회를 가서 꾸준히 같은 운동을 한다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현재가 가장 후일을 위해서 경제적인 활동을 많이 하여야 하며, 새론 사람들과 조직을 만나면서 교류를 넓혀야 하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운동을 해야 할 때 입니다만 비단 필자와 같은 나이가 아니라도 위 3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을 떠나서 항상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겨울 찬 바람이 차갑습니다.
그 후의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면서 우린 또 겨울 한 철을 준비해야 합니다.
 
법무법인 서성 대표 변호사 박근하.
T디, 02-3486-5803 E-mail, low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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