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나드리노인복지관 노인 사랑방 '자리매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2/08 [21:2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르신들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나드리노인복지관 노인 사랑방 '자리매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2/08 [21:27]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동반자로 함께 하겠습니다”
 
나드리 노인복지관(관장 인성 스님)이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순은 전체 인구중 65세 노인 인구가 20%가 넘는 초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UN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 고령사회이다.
 
화순은 2013년 11월 3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937명으로 전체인구 67,939명이어서 21.9%를 차지하고 있다. 초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활동공간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 되고 있다.
 
초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나드리관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이곳 시설은 건강체조, 챠밍댄스, 웃음체조, 우리춤 체조, 노래교실, 스포츠 댄스, 요가 등 활동성 있는 사교프로그램뿐 아니라 아코디언,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의 악기 연주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및 자기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컴퓨터, 영어기초반, 한글·한문서예, 수묵화, 사군자, 탁구교실 등 수요에 맞춘 각종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나드리관은 찜질방 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건강증진실 등의 노인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은 이용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내 자식들 내 손주도 싫어하는 노인네들 군소리 하나 없이 반갑게 맞아주며 두 손을 꼭 잡고 활짝 웃는 그 얼굴에 얼어붙은 내 마음 사르르 녹아드네” 나드리관을 찾는 정검 씨가 지은 ‘가고 싶은 나드리노인복지관’ 한 구절이다.
 
나드리관이 다양한 식단으로 운영 중인 경로식당은 하루 평균 이용객만 400여명에 달한다.
 
특히 거동불편재가노인 등을 위해 밑반찬배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나드리관은 올해 9개면 167세대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주 2회 배달하고 있는데 이용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나드리관은 거동불편재가 노인 등을 위해 반찬 배달 뿐 아니라 위생지원, 후원물품전달, 주거환경개선(집수리) 등을 펼 예정이다.
 
무엇보다 나드리관 이용객이 읍 노인들에 한정돼 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면 지역에 찾아가는 복지관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나드리관장인 인성 스님은 “어르신들과 함께 최상의 프로그램 최선의 서비스 최고의 전문성이란 사명감으로 힘차게 달려 왔다며 나드리관이 함께 배우며 인생을 즐기는 동행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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