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축제 연속성 보장하는 제도 마련”

총무위, 문화관광과 행감서 문화정책 중장기 안목 주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10/01 [17:2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표축제 연속성 보장하는 제도 마련”

총무위, 문화관광과 행감서 문화정책 중장기 안목 주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10/01 [17:28]

30일 열린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화순문화정책을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내다봐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축제의 연속성이나 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컷다. 축제의 경우 단체장에 따라 생명력이 다해오면서 연속성을 크게 떨어 드렸다는 지적이다.
 
민선시대 들어 화순대표축제는 운주축제를 시작으로 고인돌 축제, 풍류축제, 힐링푸드축제까지 단체장에 따라 대표성을 달리했다. 민선 5기를 거치면서 대표축제도 4번 바뀌면서 축제의 평균 수명도 수명이 길어야 3~4년에 불과했던 것. 대표 축제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사실상 단체장이 바뀔때마다 축제의 생명력도 함께 해왔다.
 
박광재 의원은 화순군 대표축제의 정착을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어떤 군수가 당선돼도 축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수가 바뀔 때마다 대표축제가 바뀌면서 새로운 축제에 대한 투자요인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축제의 일회성 투자에 사업비의 30% 가량이 소진된다면서 연속성과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광재 의원은 축제의 정착을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주문하며 초기 고정 투자 뒤 프로그램으로만 축제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표 축제로 정착할 때 투자를 하고 다음부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것이다.
 
총무위는 행감사무감사에도 대표축제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화순의 산재한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존의 문화자원 활용보단 새로운 곳의 투자에 집중한다는 지적이다.
 
김숙희 의원은 화순군은 문화재나 관광지 하드웨어는 잘돼있다. 그런데 활용도는 없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경향이 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문화사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문화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문화정책을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김 의원은 화순은 많은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관리가 안되고 있다면서 컨텐츠를 개발해 화순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문원 문화관광과장은 힐링푸드 축제의 구체적 시기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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