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진도에서 열린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입장상과 종합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 복싱, 배구, 수영, 역도, 태권도가 메달을 목에 걸면서 화순을 빛낸 효자 종목으로 한 몫을 했다.

종합성적 집계 결과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 스포츠메카로서 화순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종목별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은 전 종별(금2,동1)에서 메달 획득에 이어 복싱은 10체급 중 7체급(금1,은3,동3)에서 메달을 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이 스포츠 메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데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박봉순 부군수, 실과소장 및 읍면장, 조준성 화순군생활체육회장 등 자매결연 단체장들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데다 종목별 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함께 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