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행감 효율성 높인다

행감‧예산심사 제2차 정례회 때 처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1/20 [16:1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행감 효율성 높인다

행감‧예산심사 제2차 정례회 때 처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1/20 [16:18]

화순군의회가 내년부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같은 회기에 처리하게 된다.

군의회는 20일 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같은 회기에 실시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화순군의회 회기와 운영 등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상정, 원안 가결했다.

군 의회는 제1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제2차 정례회로 변경함으로써 행감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정사무감사가 회계연도 중간인 6월에 실시되면서 감사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행감과 예산심사를 같은 회기 때 실시함으로써 감사와 예산심사를 연계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례회 회기 시기도 변경됐다. 제1차 정례회 회기는 6월 20일부터에서 7월중으로 2차 정례회는 12월 1일부터에서 11월 중으로 변경한 것. 행정사무감사는 6월에서 11월 중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심사에 앞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는 1차 정례회 땐 전년도 예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수도 요금 인상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화순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산건위의 결정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산건위는 화순군이 요구한 올해부터 2017년까지 단계별 상수도 요금 인상안에 대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로 수정가결한 바 있다.

산건위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상수도요금 인상 등에 인정하지만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시기를 올해에서 내년으로 늦추자는 다수 의견을 제시했다.

조유송 의원은 상수도 요금은 공공요금으로 주민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요금인상전에 주민홍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결을 제시했지만 소수의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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