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 발기인대회 연다

12월 3일 국회의원회관서, 초대 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1/30 [16: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새정치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 발기인대회 연다

12월 3일 국회의원회관서, 초대 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1/30 [16:03]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 발기인대회’가 내달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정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국농어민위원회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전국 시도당 농어민위원장, 농어민 단체 대표 등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씨 쾌유와 폭력진압과 관련, 경찰청장 파면 및 규탄대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대회 및 규탄대회에서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민생정당의 첫걸음인 전국농어민위원회의 발족”을 축하하고 “농어민들의 위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천명할 예정이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진필 한농연 회장, 김영호 전농 의장,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장, 배옥병 학교급식네트워크 대표 등도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전국농어민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만원 쌀 가격 보장 대선공약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농촌현장의 쌀값 폭락과 농산물가격 안정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신정훈 위원장은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우리 당 민생정치의 보루가 되고 농어민의 행복과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려 한다.”며 “농어민의 권익과 목소리를 주장하는 ‘정치적 대변자’로서 위기에 처해있는 농어촌을 살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백남기 농민과 관련해 신 위원장은 “정부당국은 무력한 농민을 죽음상태에 빠트려놓고도 단 한마디 위로마저 없고, 쌀값 폭락과 같은 농민문제에 대해서도 정당한 요구를 회피하고 있다.”며 “전국농어민위원회가 앞장서서 공권력에 의한 무자비한 폭력에 대해 책임규명을 해나가고 쌀값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지난 3월 당내 전국조직으로 처음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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