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 인근에 스포츠타운 조성”

축구장 2면 야구장 3면 확충
군의회 “활용 방안 함께 추진해야”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2/06 [20:4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하니움 인근에 스포츠타운 조성”

축구장 2면 야구장 3면 확충
군의회 “활용 방안 함께 추진해야”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2/06 [20:48]

화순군이 하니움스포츠센터 인근에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열린 화순군의회 제208회 2차 정례회 스포츠산업과 올해추진실적보고에서 박봉순 부군수는 의원들의 질의에 “하니움 인근에 축구장 2면 야구장 3면 규모의 체육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 예산을 확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화순군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 기념식에서 구충곤 군수도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규모 체육 인프라 조성 계획안을 밝힌바 있다.

화순군이 하니움 인근에 축구장과 야구장 등을 조성하면 기존 인프라와 함께 이곳은 도내에서 손꼽히는 체육단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하니움엔 현재 축구장 2면을 비롯해 다용도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 전용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추진실적보고에서 의원들은 전대병원 등과 연계한 스포츠타운 조성과 대규모 투자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순팔 의원은 이날 “중장기적으로 하니움, 화순전대병원 등과 연계한 스포츠 타운을 조성, 전지훈련과 재활훈련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니움 주변에 스포츠 특구로 육성하기 위해선 유스호스텔 유치, 화순전대에 재활 스포츠센터 개설, 심판학교 등을 유치하는 계획을 수립 함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윤석현 의원은 하니움 주변의 높은 땅값을 거론하며 “이곳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데 토지보상이 과다하게 집행될 수 있어 현실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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