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 된 나주‧화순 총선

신정훈‧손금주 선거 운동원 몸싸움 ‘충돌’

이병순 기자 | 기사입력 2016/04/09 [22:3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진흙탕 싸움 된 나주‧화순 총선

신정훈‧손금주 선거 운동원 몸싸움 ‘충돌’

이병순 기자 | 입력 : 2016/04/09 [22:39]

▲     © 화순매일신문

나주‧화순 총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도를 넘는 네거티브 선거가 양측의 감정을 격화시키며 화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나주 목사골 시장 입구에서 열린 거리에서 더불어 민주당 신정훈 후보 선거 운동원들과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 선거 운동원들이 고성과 욕설을 내뱉으며 몸싸움을 펼치는 등 충돌했다. 특히 양측은 상대측 운동원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 방침을 내비쳤다.

양측 충돌은 이날 신 후보의 거리유세가 끝나자 손 후보 연설원이 “신정훈 후보의 전과 문제를 토론하자”고 공개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신정훈 후보측은 토론 제안에 신 후보가 “그러면 손금주 후보와 토론을 하자”며 손 후보 유세차량으로 다가가자 손 후보 선거 사무장 A씨가 양손으로 가슴을 가격하고 계속 밀어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자 신정훈 후보 지지자들이 항의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손금주 후보측은 신 후보가 손 후보 유세차량에 다가가 연설원에게 과격한 행동을 한데다 지지자들이 연설원 마이크를 빼앗고 폭행했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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