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희망 만들겠습니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2/30 [15:4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합과 소통으로 희망 만들겠습니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2/30 [15:45]

▲     © 화순매일신문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을 떠나 계신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닭의 새벽 울음처럼 새로운 세상을 알리는 정유년을 맞아 우리 화순군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서로에게 희망을 만드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군민 여러분!

제7대 의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에 팽배했던 반목과 갈등의 정치를 청산하고 군민화합으로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펼침으로서 지역이 안정되었다는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화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데도 역량을 결집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의정활동에 대한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독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군민들을 위하여 어두운 곳, 그늘진 곳, 소외된 이웃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생활현장 주변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주민 의견을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서 열린 의회가 되도록 군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정책개발과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군민의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군민의 권익을 부당하게 저해하는 제도와 규정이 있다면 폐지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살기 좋은 화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생활주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화순을 만들어 모든 군민이 잘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 역점을 두겠습니다.7대 후반기 남은 임기동안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기업유치 및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대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 영세모자가정,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질적 서비스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능동적 복지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풍년농사를 지었지만 산지 쌀값 폭락과 농촌 고령화로 농가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하게 보고만 지나가는 관광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농촌의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농·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체류형, 체험형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세계화, 정보지식화,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으로 사회구조에 있어서 혁신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기존 사고방식과 생활 패턴에도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전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민들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보지식과 문물을 재빨리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될 것이며 올바른 군민정신의 함양과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마음만 한데 모은다면 그 어떤 꿈이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2017년 새해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화순군의회 의장 강순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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