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전·현직 국회의원 리턴매치?

손금주·신정훈 각종 행사장 돌며 존재감 부각
선거제 개편 및 정개개편 등 각종변수 도사려
화순출신 18대 총선 이후 ‘全無’…‘이번에는?’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4/29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총선 D-1년, 전·현직 국회의원 리턴매치?

손금주·신정훈 각종 행사장 돌며 존재감 부각
선거제 개편 및 정개개편 등 각종변수 도사려
화순출신 18대 총선 이후 ‘全無’…‘이번에는?’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4/29 [08:01]

21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지 예정자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내년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나주화순 선거구에선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전 의원의 리턴매치를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총선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지역에서 뚜렷한 행보를 보이는 신진 인사가 드러나지 않으면서다.

 

지역정치권은 본격적인 총선레이스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후보군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손 의원과 신 전의원은 내년 승부를 준비하는 듯 바닥 민심을 잡기 위해 각종 행사장을 돌며 얼굴 알리기와 세 확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엔 손 의원의 부인인 서진영 여사도 각종 행사장에 얼굴을 내비치며 주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손금주 의원도 매달 나주와 화순에서 민원소통의날을 운영,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신정훈 전 의원은 일찌감치 크고 작은 행사장을 돌며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신 전 의원은 크고 작은 행사장을 돌며 존재감 부각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최근엔 각종 이슈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등의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내년 총선에서 전현직 의원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면 승패에 따라 어느 한쪽은 지역에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할 수 있지만 다른 쪽은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정훈 전 의원으로선 더욱 절박하다. 내년 총선에서까지 손 의원에게 밀린다면 그의 지역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총선에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손금주 의원에게 정치로 잔뼈가 굵었다는 평가를 받은 신정훈 전 의원이 맥없이 무너지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손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역에서 뿌리를 내려 롱런의 발판을 만들 수 있지만 반대 성적을 받는다면 정치 생명도 위태로울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양측의 세() 대결 뿐 아니라 총선에 앞서 선거제 개편과 정개개편 등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과 나주는 최근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굵직한 공약이 판을 흔들기 보다는 선거 때 몰아닥친 바람과 특정 이슈에 표심이 급격히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여야 4당에서 추진 중인 중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편안에 따라 지역구 의석을 조정하면 전남은 10석에서 8석으로 줄어들어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재 획정이 불가피하게 된다. 전남 선거구의 전체적인 조정이나 특정 선거구를 나누거나 합치는 식으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총선에 앞서 민주평화당을 중심으로 한 호남발 정계개편 논의가 어떤 식으로 결판날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손금주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어떤 옷을 입고 출마할지도 관심거리다. 무소속인 손 의원이 민주당 입당이나 정계개편에 합류하거나 민주당 입당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한편으론 손 의원이 지난 1월 한차례 민주당 입당을 시도했다가 중앙당 심사에서 불허가 결정되면서 내상을 입어 섣불리 재입당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화순출신 후보는 찾아 볼 수 없어 내년에도 화순표심은 캐스팅보트 역할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 출신이 나주 화순 선거구 본선 후보로 뛰어든 것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김창호 후보가 마지막이었다. 19대와 20대 총선에서 화순출신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 17대 총선에선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은 문두식 후보가 무소속 최인기 후보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1대 총선 1년을 앞두고 각 언론마다 출마예정자에 대한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들 보도를 종합해 보면 나주 화순 지역구에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종우 씨 박선원 국가정보원장 특보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전 국회의원 최병근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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