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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인 ㈜더쉴(대표 임도연)은 28일 화순군에 운동부가 있는 화순초, 화순중, 화순제일중 등 3개 학교에 2,0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기부했다.

더쉴은 이날 화순교육지원청 문행주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이 함께한 가운데 운동부 필수용품인 스키루즈, 덤벨, 셔틀콕 등 39종의 다양한 운동용품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더쉴 관계자는 “운동부 학생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됐으면 하는 의미에서 운동용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 운동부 학생들도 “평소 사용해보고 싶었던 운동용품들이라면서 감사 인사와 더불어 운동에만 전념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화답했다.

운동용품 기부는 평소 엘리트 체육에 관심이 많은 화순군수 예비후보인 문행주 전 도의원이 유소년 축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 ㈜더쉴 임도연 대표에게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행주 전 의원은 “의정활동 때 교육청으로부터 교육체육분야의 애로점을 꾸준히 파악하고 있었다”며, 화순이 문화 예술과 더불어 체육분야에서도 인재를 키워내는데 아낌없이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학교운동부 지원이 단발성이 아닌 화순군 차원에서 지속적 지원과 학교체육발전기금을 조성해 운동부 학생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