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박현옥 시인의 마음자락 | 기사입력 2023/05/10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박현옥 시인의 마음자락 | 입력 : 2023/05/10 [08:01]

  © 화순매일신문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 않고

내일은 당신 곁에 없을 수도 있으니

사랑의 말이 남아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거든 지금 웃어 주십시오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렐 때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지금 당신의 미소를 보여 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 늦을 수도 있으니

사랑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다음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지요

언제나 다음다음에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답니다

 

생각할 때

다음이 아닌 바로 오늘

가슴이 뛰고 있는 지금

오늘만이 나의 것임을!.

 

 

탐미

오늘은 하늘이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덮을는지 모른다. 가슴속에 담아놓은 많은 마음이 항상 따뜻하게 남아 있지 않기에 적절한 순간에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함을 잘 안다. 그러나, 후회가 늘 남는 것이 우리 내 인생살이가 아니던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큰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련만 우리는 늘 표현에 인색하다.

 

뒤늦게 전한들 이미 받아주는 마음은 식어버린 뒤이기에 온전히 전할 수 없는 것이다. 순간, 순간 놓치지 않고, 건네는 따뜻한 마음.

그 마음은 힘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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