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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고인돌 골목대장’ 청소년동아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화순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순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 관람한 뒤 내 고장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문화적 감수성을 촉진하기 위한 청소년동아리 활동이다.

(재)전라남도 청소년 미래재단 동아리 활동 공모사업 지원으로 운영되는 역사 탐방 동아리 ‘고인돌 골목대장’은 화순군의 문화역사 탐방 자료를 SNS에 게재하는 등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이번 문화역사 탐방은 화순읍 만연사의 괘불탱과 범종 등 조선시대의 불교문화와 화순 군립 최상준미술관 기획전 ‘호기심의 방’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탐방·체험 활동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성장과 꿈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문화· 예술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