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순읍 시가지 가로수 대부분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인데도 ‘절두’에 가까운 가지치기로 ‘낭만’을 빼앗아 가면서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달 초부터 화순읍 중심도로 가로수 전정에 나서고 있다, 한창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기에 앞서 가로수 전정을 진행해 일부 도로는 가을의 정취가 아닌 ‘삭막함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부 도로변 가로수는 단풍이 물들기 전부터 전정에 나서는 등 화순군의 산림행정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겨울에 앞서 화순읍 전 도로의 가로수 전정에 나설 예정이다”며 일부 도로 가로수는 교통 시설물 등을 가려 전정을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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