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을을 원하시나요?”

화순군, 가로수 전정 가을 낭만마저 ‘싹둑’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11/07 [07: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떤 가을을 원하시나요?”

화순군, 가로수 전정 가을 낭만마저 ‘싹둑’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11/07 [07:01]

▲ 최근 가로수 전정을 마무리한 화순읍 중앙로 모습.  © 화순매일신문

 

▲ 화순읍 광덕로 모습.  © 화순매일신문


화순읍에서 가을의 낭만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화순군이 가을철 단풍 시기를 앞두고 화순읍 주요 시가지 전정에 나서면서다.

 

특히 화순읍 시가지 가로수 대부분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인데도 절두에 가까운 가지치기로 낭만을 빼앗아 가면서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달 초부터 화순읍 중심도로 가로수 전정에 나서고 있다, 한창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기에 앞서 가로수 전정을 진행해 일부 도로는 가을의 정취가 아닌 삭막함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부 도로변 가로수는 단풍이 물들기 전부터 전정에 나서는 등 화순군의 산림행정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겨울에 앞서 화순읍 전 도로의 가로수 전정에 나설 예정이다며 일부 도로 가로수는 교통 시설물 등을 가려 전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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