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면번영회(회장 유영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 하성동 군의회 의장, 류기준 도의회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 등 흥겨운 잔치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행복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혈당‧혈압 등 의료검사,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마사지, 화분 만들기 체험도 운영됐다. 특히 능주면 내리에 거주하는 안금섭 씨가 즉석에서 붕어빵을 구워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주민들의 귀감이 되는 김귀요(94세), 조호현(92세)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역사가 깊은 능주에서 그에 걸맞은 큰 행사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능주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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