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빈대 취약시설 선제 방제에 나선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점검과 올바른 정보제공 등 군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 대책반은 숙박업소·목욕탕, 의료기관, 학교 기숙사 및 외국인 근로자 숙소 등 소관 시설 담당 11개 부서로 구성, 빈대 발생 우려 시설 예방 및 발견 때 대처법 안내 등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최근 숙박업소, 찜질방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빈대가 확산됨에 따라 발생 전 선제적 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빈대는 감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는 아니므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선제적 방역을 통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379-5993)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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