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손 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나주, 화순의 새로운 변화’와 ‘농촌 살리기 10년 프로젝트’ 주제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이철희 전 정무수석과 북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출판기념회엔 행사 주관측 추산 1만여 명이 몰리면서 행사장 주변은 큰 교통 혼잡이 일기도 했다.
손금주 전 의원은 “변화를 주도하는 정치, 해결책을 마련하는 정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절충되고 반영되는 정치를 기대하면서 책을 내게 됐다”며 “새로운 봄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해 한걸음 앞으로 나가겠다”고 총선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착한 정치, 깨끗한 정치, 원칙을 지키는 정치로 나주·화순을 리셋!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철희 전 정무수석과 함께한 북 콘서트에서 손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의 민주당을 이야기하며 지역위원회가 사당화되는 모습을 야인 동안 지켜봐 왔다”며 “민주주의는 줄 세우고, 패권 그리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정무수석은 “지금 이 시대에는 착한 정치인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손금주만이 선한 의지와 판사 출신의 강직함으로 정치판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오늘은 고통스럽고 내일은 더 불안한 나날의 연속이지만 손금주 전 의원의 신작 ‘금주의 시선-리셋 새로운 세상’은 절망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안내서이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손금주 전 의원을 “‘선한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인재”라고 추켜세우며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과 ‘상식과 균형’을 갖춘 성실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금주 전 의원은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위원단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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