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총무위·산건위 행감 시정 17건

총무 시정 2건·건의 17건…산건 시정 15건·건의 43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12/12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총무위·산건위 행감 시정 17건

총무 시정 2건·건의 17건…산건 시정 15건·건의 43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12/12 [08:01]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쳐 17건의 시정을 요구했다. 총무위는 시정 2건과 건의 17건 등 총 19건을 산건위는 시정 15건과 건의 43건 등 총 58건을 지적했다. 특히 산건위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시정과 건의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9대 의회들어 산건위의 시정과 건의 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 산건위는 지난해에도 시정 6건 건의 32건을 결과보고서에 담은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오는 14일 화순군의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실과소별 시정은 건설교통실이 4건으로 가장 많고 주민안전과와 지역경제과 2건씩, 사회복지과 가정활력과 사회복지과 가정활력과가 각각 1건씩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총무위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판매수익금 예산 반영(사회복지과)과 경로당 지원 건강기기 등 시범사업 자재(가정활력과)를 시정에 담았다.

 

특히 장애인직업시설의 경우 수익금을 자체 편성해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행감 때 논란이 일었다. 이곳 시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79천여만 원의 수익금을 운영비와 시설장비 유지비 등으로 자체적으로 사용해 온 것.

 

산건위는 맘편한 100원 택시 카드결제 도입,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정비,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철저, 교통 및 물류 인프라 구축사업 행정절차 준수(건설교통실) 재해위험지구 신규지정추진, CCTV 설치 때 홈페이지 공고 철저(주민안전과)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율 제공방안 마련, 소상공인 화순사랑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확대(지역경제과) 등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확대(농업정책과) 동복면 공동생활홈 사업 활용방안강구(농촌활력과) 한국난 명품전국대회 시상금 조정 시가지 가로수 강전정 지양(산림과) 치유텃밭 가드닝 시범사업 재검토(농업기술센터) 세대연대복합센터 공사장 주변 주차난 해소방안마련(시설관리사업소) 고인돌유적지 과속방치턱 안내표지판 정비(고인돌사업소)를 지적했다.

 

총무위는 화순체육회 행사 자체 진행과 수시인사예고 철저와 다면평가 확대를 주문했다. 화순군 체육회는 독립단체인 만큼 자체 대회를 운영하라는 요구이다. 화순군이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단행하는 수시인사 때 인사예고 생략돼 군민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5급 이상 직원의 다면평가 확대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공공심야주말 어린이 병원 운영방안을 강구하라는 요구도 건의에 담겼다. 소아 청소년이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 운영방안을 찾아달라는 요구다.

 

산건위는 올해 건설기계 밤샘주차 단속실적이 4건에 불과해 대형건설기계 차고지 외 불법주차로 인해 주민불편이 많아 단속강화와 주기장 확충방안 검토를 건의했다. 이밖에도 보조율이 높은 은퇴자 소규모 하우스 지원사업과 관련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감독을 주문하는 요구도 담겼다

 

지난 7대의회부터 행감 단골지적사항인 남산공원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궁도장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건의해 화순군이 궁도장 이전에 나설지도 관심이 쏠린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채택된 시정과 처리 요구사항에 대해 집행부는 지체 없이 처리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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